경추 손상의 한 형태입니다.

편타(鞭打)성 손상은 진단명부터 생소하고 난해합니다.

편타 = 鞭 (채찍 편) + 打 (칠 타)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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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죽 채찍을 휘두를 때 채찍끝이 움직이는 모양으로 목이 앞 뒤로 급격하게 움직이는 형태의 충격을 받을 때 발생하는 경추의 손상을 의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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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iplash injry 를 한자로 직역한 용어이고, 채찍질 손상이라고 부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.

충격을 받고 하루나 이틀 뒤에 증상이 지연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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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목의 통증

• 목의 움직임의 재한

• 목 앞 부위의 따끔따끔한 통증

• 어깨 통증

• 요통

• 팔의 저림이나 감각 둔화

• 어지럼증

• 집중력 저하

• 불면

• ​피로감

• 두통의 양상이 바뀌고, 점차 심해지고, 기존의 먹던 약을 복용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

• 오심과 구토가 동반

• 정신이 멍해지는 증상

• 기침만 했는데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

• 목이 뻣뻣하고, 붖는 경우

• 팔의 감각이 저하되어 남의 살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

목이 순식간에  앞뒤로 움직이는 형태의 외부 충격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.

​경렬한 운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고, 자동차 충돌 사고 같은 경우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.

편타성 손상은 경추부 연부조직의 손상으로 영상의학적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.

적절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가 늦춰지기도 하고, 진단이 된 경우에도 일반적인 치료로는 수주일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​다른 신경학적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요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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